출처=오비맥주 제공
출처=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는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올해 상반기 물 부족 국가를 돕기 위해 펼친 ‘멋진 한 잔’ 캠페인의 수익금 7만4434 달러(한화 약 7500만원)를 글로벌 비영리단체 ‘워터닷오알지’에 기부한다고 5일 밝혔다.

스텔라 아르투아의 ‘멋진 한 잔’ 캠페인은 전용잔 ‘챌리스(Chalice)’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활동이다. 물 부족 개발도상국에서는 여성들이 주로 물을 구해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스텔라 아르투아는 물을 구하러 오가며 낭비했던 시간을 돌려주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워터닷오알지에 전달된 기부금은 개발도상국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워터닷오알지는 물 부족 국가 빈곤층을 위한 수도시설 설치 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매니저는 “챌리스 1잔이면 물 부족 국가의 한 가정에 5년간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 있다. 착한 소비에 많은 소비자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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