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과 롯데물산이 공유오피스인 '워크플렉스' 활성화를 위해 제휴 마케팅을 추진한다.

양사는 오는 8일부터 ‘워크플렉스’ 신규 입주자들에게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적립 규모는 1만 마일이다.

롯데 ‘워크플렉스’는 도심 역세권 대형건물의 사무실 일부를 적은 임대료와 유동적인 임대기간으로 빌릴 수 있는 공유오피스다. 입주기업들은 규모와 목적에 따라 1인실부터 75인실까지 다양한 오피스 공간을 선택해 입주할 수 있다.

제휴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서는 롯데 ‘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점(잠실)과 역삼점에서 신규로 사무실을 계약한 아시아나클럽 회원이어야 한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롯데 ‘워크플렉스’와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고객 이용 증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물산은 또한 모든 '워크플렉스' 입주자들에게도 아시아나항공에서 운영하는 '기업우대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항공권 추가 10%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광현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담당 상무는 “창업 또는 중견기업을 운영하시는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 드리고자 이번 제휴를 체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롯데물산 타워영업팀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외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많은 입주자들에게 혜택이 제공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의 개성과 특성에 맞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조항준⋅정진홍 기자 jh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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