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혜화국사서 실시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19년 통신재난 대응훈련'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 KT 황창규 회장 등이 참석해 통신 시설 복구 상황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KT]
3일 혜화국사서 실시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19년 통신재난 대응훈련'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 KT 황창규 회장 등이 참석해 통신 시설 복구 상황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KT]

KT(대표 황창규)가 3일 혜화국사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19년 통신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9년 통신재난 대응훈련’은 국가적 통신 재난 상황에 대비한 민관군 합동 대응 훈련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KT 주관으로 통신사업자와 국가정보원, 경찰청, 소방청, 육군, 한국전력 등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발물 테러로 KT 혜화국사에 정전과 선로시설 피해가 발생해 인근 지역에 유무선전화와 인터넷 통신 장애가 벌어진 상황을 가정하고, 이러한 통신 재난상황에 과기정통부와 통신사가 함께 합동 대응해 통신서비스 긴급 복구를 실시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오성목 KT네트워크부문장 사장은 “이번 훈련은 민관군 합동으로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점검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훈련이었다”며 ”KT는 앞으로도 통신재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강화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통신망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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