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는 온도 조절에 막대한 전력을 소비한다. 24시간 365일 20 ℃ 안팎의 적정 온도가 유지되어야 하며 단위 면적당 가장 높은 전기를 사용하는 공간으로, 운영측면에서 소비되는 전력량은 막대하다. 따라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 설비 구축이 필수적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기업용 정보화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더존비즈온 (DOUZONE, 대표이사 김용우) 데이터센터 ‘더존비즈온 IDC (Internet Data Center)’에 데이터센터 인프라 솔루션을 구축했다
강원 춘천에 위치한 ‘더존비즈온 IDC’는 2011년 3300㎡ (약 1000평) 규모로 설립되었다. 2만 5000기업 고객의 데이터 관리와 클라우드 서비스, 빅데이터 처리 기술, 공인전자문서보관, 스캔센터 등 IT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더존비즈온 IDC’에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무정전 전원공급장치 ‘갤럭시 VX 500kVA’ 가 설치됐다. UPS는 24시간 안정적 전원 공급을 위해서 전력 사용량이 높은 데이터센터 등에 필수적이다. 이는 대형 데이터센터에 적용 가능한 업계 최고의 에너지 효율성을 갖추고 있으며, 장애 발생시 즉각 대응이 가능한 모듈형 설계를 기초로 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공냉식 냉동기 ‘BREF 4812’도 설치됐다. 서버가 작동하면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 위해서는, 대량의 전력을 사용하게 되는데,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공냉식 냉동기는 환절기 및 동절기시 외기를 이용해 요구하는 냉수 온도를 제공할 수 있는 프리쿨링 기능이 포함된 에너지 절감형 냉동기이다. 모든 부하 조건에서 냉매 흐름을 최적화하고 냉동기의 운영 및 상태 등을 원격 모니터링 및 조작이 가능하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데이터센터 인프라관리(DCIM)솔루션 에코스트럭처 IT 엑스퍼트 (EcoStruxure ITExpert)를 통해 가동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고, 국내 슈나이더일렉트릭 설비 전문가의 24시간 신속한 서비스로 실시간 문제도 해결했다. 데이터센터 및 IT관리자는 장소에 구애없이, 어디서든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모니터링 장비의 정보나 에러 발생사항을 신속하게 감지, 어디에서나 데이터센터 인프라 환경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트랜드 분석, 유지 보수 또는 실패 예측, 효율성 비교 및 기타 조치를 위해 자체 시스템 또는 업계 전반의 성과를 벤치마킹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전력이 사용되는 모든 공간에서의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위한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빌딩, 데이터센터, 산업 현장 등에 IoT 기반의 전력기기와 통합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 모바일 앱, 분석 및 관리 서비스까지 지원 가능한 통합 기술 플랫폼이다. 정확한 부하 별 에너지 사용량 및 품질 분석 및 계획이 가능하며, 안정적 계통 관리 및 제어와 함께 고장을 예측하여 사전정비도 가능하다.
김성교 더존비즈온 과장은 “60여 명이 상주하고 2만 5천명 기업고객의 데이터를 다루는 이 곳은 보안관제부터 서버, 인프라까지 실시간으로 상황체크가 필요한 만큼 전력 설비 안정화는 물론 에너지 절감 최적화를 위해 슈나이더일렉트릭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권지웅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 Secure Power 본부장은 ‘’기업 자산의 핵심이자 필수 자산인 데이터센터는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 구축이 필요하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솔루션은 전세계적으로 이미 그 효율성과 안전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입증 받았다”라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더존IDC와 함께 무정전 상태에서도 데이터 손실 없이 완벽하게 기업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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