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혁(21기, 31세, SS반)이 ‘2019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륜 왕중왕전’에서 우승했다.

이번 왕중왕전은 2019년도 상반기를 결산하는 대상경주로 그랑프리 경륜 3연패를 달성한 전통의 강호 정종진과 올해 들어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21기 삼총사 정하늘, 성낙송, 황인혁의 경합으로 과연 누가 우승컵을 차지할지 경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는 황인혁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는 황인혁

특선급 결승전에는 정종진(20기, 32세, SS반), 성낙송(21기, 29세, SS반), 황인혁(21기, 31세, SS반), 김현경(11기, 38세, S1반), 윤민우(20기, 29세, S1반), 정하늘(21기, 29세, SS반), 신은섭(18기, 32세, SS반)이 진출했다.

정종진의 후미를 차분히 마크하던 황인혁은 추입으로 승부수를 띄우며 정종진을 밀어내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황인혁은 우승상금으로 1400만 원을, 2위와 3위를 차지한 윤민우와 정종진은 각각 1100만 원과 1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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