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의 야간경마가 돌아온다. 7월 5일(금)부터 2개월 동안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마지막 경주 시각이 기존 오후 6시에 9시로 늦춰진다.

야간경마를 기념해 7월 19일(금)부터 8월 18일(일)까지 서울경마 휴장기인 8월 첫 주를 제외하고 ‘야간경마 럭키써머 페스티벌’이 열린다. 가장 눈에 띄는 이벤트는 경품 행사로 4주간 매주 푸짐한 경품이 증정된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3개 경주 이상 마권구매자들에게는 응모권이 배부되며, 일요일마다 당첨자를 추첨한다. 경품은 에어컨, TV, 공기청정기, 로봇 청소기 등이다.

오후 8시에서 8시 40분 사이에 출발하는 경주에 대해 3만원 이상 마권을 구매했다면 ‘100% 당첨! 야간 경주 럭키 스크래치’에 참여할 수 있다. 매주 500명씩 스크래치 행운권이 랜덤 자동 발행되며, 커피, 아이스크림, 편의점 상품권 등의 선물이 걸려있다.

이외에도 야간경마일 1만원 이상 마권구매자를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천 명에게 아이스크림을 무료 증정하는 등 이벤트가 풍성하다. 야간경마 고객입장 시간은 오후 12시 30분이고 첫 경주 출발시각이 기존 오전 10시 45분에서 금요일은 오후 2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2시로 변경된다.

조항준 기자 jhj@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