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

[뷰티칼럼] SNS 바람을 타고 메이크업 시장이 뜬다

발행일시 : 2019-06-21 15:30
윤서희 객원기자 <윤서희 객원기자>

화장품을 카테고리로 구분 할 때 가장 첫번째 분류는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으로 구분 한다. 우리나라처럼 기초만으로도 7단계? 6단계? 많은 단계의 제품들을, 그 하나 하나의 제품이 각기 다른 목적을 위해 사용되는데, 이때 스킨케어 제품은 대부분 피부의 이너뷰티를 위한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해주고, 충분한 영양을 주어 피부 탄력과 주름 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이제 기초를 튼튼하게 한 뒤에는, 화장의 본연의 목적인 아름다운 아우터 뷰티를 완성하기 위한 색조제품으로 베이스 톤 조정, 잡티 보정, 입체감과 생기를 보여 줄 수 있는 핑크, 코랄 등의 다양한 색과 하이라이트로 마무리 한다.

[뷰티칼럼] SNS 바람을 타고 메이크업 시장이 뜬다

이렇다 보니 스텝이 많아 질 수 밖에 없고,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게 된다. 마스크 팩과 기초제품들을 위주로 자연스런 피부 표현과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고 관리 할 수 있는 K-Beauty 기술력은 이미 시장에서 오랜 시간 동안 인정을 받아 왔기에 오늘은 상대적으로 아직은 시장을 선점하지 못하고 있는 색조 화장품에 대해 리뷰하고자 한다.
 
패스트뷰티,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는 메이크업 시장

전통적으로 색조 화장품은, 메이크업포에버, 로레알그룹의 입생로랑, LVMH의 디올, 에스티로더의 MAC 등 수 많은 글로벌 메이저 그룹의 제품들의 아성이 강하고, 국내 색조 화장품은 저가형 위주로 시장이 크지 않아, 기초 대비 색조 브랜드 회사와 브랜드가 다양하지 않았다. 

국내 H&B 스토어 <국내 H&B 스토어>

그런데 온라인 SNS의 디지탈세대의 발전과 함께 수 많은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이 생겨 남으로서, 셀피, 인증샷, 소확행 등 가심비를 강조한 작은 사치들이 20-30대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일상화 되면서, 자신의 개성을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메이크업을 가장 좋은 툴로 활용하면서, 메이크업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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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하게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 지고, 여성들의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 적극적이고 개성적으로 변하면서 과거에는 화장을 한 듯 안한 듯 청순하고 조신한 이미지를 강조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분위기나 기분에 맞는 컬러를 표현하는 당당한 여성상의 반영이 색조 시장의 성장을 동반하는 주요 원인이다. 

최근 화장품 업계 또 하나의 핫 트렌드는 페스트(Fast Beauty)이다. 한가지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기 보다는 다양한 제품을 비교하고 경험하며 빠르게 이동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말하는 것으로서, 유튜브나 SNS를 통해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되고, 온라인으로 출시되는 브랜드들이 늘면서 좋은 제품을 다양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증대되었고, 메이크업도 액세서리나 의류처럼 유행에 따라 빠르게 교체하는 소비자의 니즈가 만들어낸 새로운 트렌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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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패스트뷰티 트렌드에 맞추어 오프라인 매장들도 비교적으로 저렴한 제품을 자주 구매하는 트렌드에 민감한 색조 카테고리 매장 안 운영 상품 수(SKU)를 늘리고 있고, 제품의 용량을 소량화하고, 뉴앤핫 매대를 별도로 운영하는 등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며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색조 전문브랜드들도 늘고 있는 추세이다. 드럭스토어, 원브랜드샵, 멀티브랜드샵 등 중저가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강한 색조 화장품은 력셔리 색조 화장품 브랜드 대비 실용적인 기능은 뒤쳐지지 않으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강점으로 내세워 페스트 뷰티와 디지털 기술에 따른 트렌드 변화의 바람을 타고 메이크업 시장이 뜨고 있다
   
K-Beauty가 넘어야 할 산, 메이크업 시장

제조기술과 품질, 트랜디함으로 인정받는 K-Beauty 이지만 이건 스킨케어 영역에 아직은 한정된 얘기이다.  수많은 글로벌 리포트와 실제 해외시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바는 메이크업 영역은 아직도 우리는 해외의 다양한 인종과 피부색, 취향, 선호도에 대한 데이터 부족으로 한계를 느끼고 있으며, 트랜디함을 뛰어 넘는 취향 저격의 제품 개발이 메이크업 성장에 있어 해결해야 할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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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쪽은 대체적으로 미백을 선호하고, 파운데이션 색상도 21호, 23호 두세 개 정도의 색깔로 피부 톤 커버가 가능하다. 하지만 해외는 기본적으로 밋밋하지만 건강해 보이는 까무잡잡한 피부부터 하얀 피부색까지 커버하는 색상이 기본적으로 20여가지 이상일 정도로 하나의 제품이 서로 다른 색상으로 소비자의 피부 톤을 가장 잘 보여 줄 수 있는 컬러 매칭이 훨씬 더 세분화 되어 있고 다양해서 세심한 분석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미 글로벌 기업들도 니치, 인디브랜드 성장 잠재력을 보고 최근 수년간 개성이 강하고 경쟁력 있는 색조 위주의 니치, 인디 브랜드 사를 인수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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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이제는 글로벌 브랜드 못지 않은 색조 전문 브랜드 들이 국내 시장에서 마켓쉐어를 늘리고 있고, 해외 진출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전통적 색조 강자 클리오, 메이크업에 대한 오랜 관성을 깨는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 작년에 로레알에 인수되면서 더 유명해진 쓰리컨셉아이즈, 합리적인 색조 삐아 등 수 많은 브랜드들이 각기 다른 차별성으로 색조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고 프리미엄화하고 있다. 이렇게 다져진 기술력으로 해외 소비자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통해 그간 여러 글로벌 코스메틱 리포트에서 볼 수 있었던 스킨케어 영역에서만 볼 수 있었던 K-Beauty를 이제는 메이크업 분야에서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뷰티칼럼] SNS 바람을 타고 메이크업 시장이 뜬다

피부의 내면을 탄탄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고, 표현을 밝고 아름답게 표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좋은 성분과 기술력으로 Quality 있는 제품력의 스킨케어 위주의 K-Beauty 를 통해 발전을 해 왔다면, 이제 다음 단계는 메이크업 위주의 K-Beauty의 진정한 트랜디함을 보여줄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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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피부 색과 결에 따른 발색과 발림성에 대한 분석, 온도, 습도 차이에 따른 지속력 차이 그리고 나라별 그들의 문화와 감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K-Beauty 기술력을 더해, 개성적이고 가심비를 추구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우리가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
  
윤서희 객원기자는, ICT 글로벌 세일즈, 마케터와 화장품 ODM 글로벌사 특이한 이력을 바탕으로 K-Beauty와 ICT의 융합비지니스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Beauty를 넘어선 K-Life를 리딩 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컨셉을 통해 시장의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이미 우리 생활의 깊숙히 자리 잡은 모바일 환경에서 이루어 질 수 있는 수 많은 마법 가운데 뷰티를 통한 새로운 마법이 시작될 시간을 꿈꾼다.

(*이 칼럼은 Nextdaily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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