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테크기업 시드이텍(Seedetec, CEO 전영철)과 에너지 블록체인 기업 C3Wallet은 '2019 대한민국 신지식인 지식나눔대회 및 인증식’에서 ‘자율순환 그린에너지 발전플랫폼’을 개발한 공로로 신기술 대상을 수상했다.

2019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식, 사진제공=시드이텍
2019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식, 사진제공=시드이텍

원자력안전위원과 UN과학위원을 역임한 시드이텍 연구소장 ‘나성호 박사’는 지난 4월 UN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인 ’청정에너지의 혁신적인 기술‘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CO₂) 및 미세먼지 공해방출을 감소시키며, 지구의 천연자원 및 에너지원의 소비의존도를 크게 줄이고 대규모 에너지 발전시설과 에너지산업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미래에너지 혁명 주도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드이텍은 10여년간 풍력 발전기를 개발해온 노하우로 강력한 마그네틱 자기장에 모터와 발전기를 동시에 적용하는 기술을 창안했다. 4년간 연구 개발과 최근 6개월 간 연속 동작 테스트를 통해 제품개발을 완료했다. 고용량 발전 방법 특허와 PCT 국제 특허를 출원했고 시간당 100kw를 생산할 수 있는 제품의 설계를 완성했다.

나성호 시드이텍의 연구소장은 “국내 원천기술로 개발된 자율순환 발전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세계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공개해 나갈 것이다. UN이 발표한 인류의 문제인 '친환경 청정 에너지의 혁신적인 기술프로젝트(C3W)'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전기에너지를 확보하고 전세계에 보급해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전세계인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신지식인협회(회장 권기재)는 국내 지역본부와 중국, 베트남, 호주, 인도 등 해외본부를 둔 인적네트워크 교류 단체로 도전·창조·혁신·나눔의 정신으로 국내 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 세계를 무대로 일자리 창출과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 위해 매년 신지식인 인증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전국 각지에서 지원 및 추천받은 300여명을 대상으로 동명대 정홍섭 총장 등 전국 30여명의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비노출 심사를 거쳐 79명을 최종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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