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스크린과 10cm 거리서 100인치 초대형 화면 구현이 가능한 'LG 시네빔 레이저 4K' 프로젝터(HU85LA)를 이용해 4K 초고화질 화면을 즐기고 있다 [사진=LG전자]
모델들이 스크린과 10cm 거리서 100인치 초대형 화면 구현이 가능한 'LG 시네빔 레이저 4K' 프로젝터(HU85LA)를 이용해 4K 초고화질 화면을 즐기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대표 정도현 조성진)가 신형 ‘LG 시네빔 레이저 4K’ 프로젝터(HU85LA)를 내달 1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4K UHD(3840×2160) 해상도와 200만:1의 명암비를 지원해 깊이 있는 입체적 영상을 표현한다. 화면 밝기는 최대 2700 안시루멘(ANSI-Lumen)으로, 밝은 환경에서도 또렷하고 생생하다.

파란색 레이저 광원과 빨간색 레이저 광원을 동시 적용한 듀얼 레이저 광원을 탑재, 단색 레이저 광원 프로젝터보다 더 풍부하고 섬세한 색 표현이 장점이다. 영화 제작시 기준이 되는 디지털 시네마 표준 색 영역 ‘DCI-P3’를 97% 충족해, 사용자는 영상 제작자가 의도한 색 표현을 정확하게 볼 수 있다.

‘LG 시네빔 Laser 4K’는 초단초점 기술을 탑재해 좁은 공간에서도 초대형 화면을 구현한다. 제품과 스크린 사이가 10cm만 돼도 100인치의 대화면을 보여주며, 최대 120인치까지 지원한다. 사다리꼴 화면 모양을 직사각으로 보정하는 기능도 강화했다. 대부분 프로젝터는 투사된 화면 모서리 4개 지점만 위치를 이동할 수 있지만, 이 제품은 화면 테두리의 총 12개 지점에서 화면을 늘리고 줄일 수 있다.

인테리어에 최적화된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도 장점이다. 코튼화이트 색상에크바드라트社의 패브릭 소재를 전면에 적용해 고급스럽다. 제품 크기도 가로 680mm, 세로 347mm, 높이 128mm로 동급 성능 프로젝터 최소 수준이다.

그 외에도 LG 스마트 TV 독자 플랫폼 ‘webOS(웹OS) 4.5’를 탑재, 인터넷만 연결하면 ▲검색은 물론, ▲넷플릭스 ▲유튜브 ▲왓챠플레이 ▲푹(POOQ) ▲티빙(TVING)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웹 OS는 별도 주변 기기 연결 없이도 사용 가능하며, 리모컨을 통한 음성 인식 기능도 지원한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담당은 “‘LG 시네빔’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을 앞세워 홈 시네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20일, 2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체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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