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은퇴전후 50대 이상 고객에게 특화된 ‘시니어플러스 우리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입출금통장, 정기예금, 적금으로 구성된다. 입출금통장은 급여형과 연금형으로 나뉘며, 급여이체나 연금이체 조건 충족시 전자금융이체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가 면제된다. 특히, 연금형은 연금이체 조건 충족시 매일 잔액의 100만원까지 연 1.5%의 금리가 제공된다.

정기예금은 즉시연금형과 회전형으로 구성된다. 즉시연금형은 1년간 예치후 고객의 선택에 따라 1~4년까지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회전형은 최장 5년까지 예치할 수 있으며, 금리는 1년 주기로 결정되며 우대금리를 포함해 연 최고 2.15%가 적용된다.

적금은 즉시연금형과 증여우대형 두가지이며, 월 저축액은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즉시연금형은 3년 저축후 2년간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증여우대형은 최장 5년까지 저축 가능하다. 금리는 연 최고 2.25%다. 증여우대형의 경우 만기 자금을 자녀(또는 손자녀)에게 자동이체 입금할 경우 우대금리 연 0.2% 포인트가 제공된다.

‘시니어플러스 우리 패키지’는 금융 혜택과 함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출금통장의 경우 우대조건 충족시 ▲스파/온천 무료이용권 2매, ▲무료 보이스피싱보험,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한편, 우리은행은 내달 31일까지 ‘시니어플러스 우리패키지’ 에 가입하고 일정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황금돼지 10돈, 국민관광상품권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카드도 시니어 특화상품 ‘카드의정석 시니어플러스’를 출시했다. 사용처에 따라 이용금액의 최대 3%까지 포인트로 적립한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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