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 출시에 앞서 내달 2일부터 사전 예약 주문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11일(현지시각) 미국 LA에 위치한 ‘리갈 시네마 LA 라이브 스타디움’에서 현지 게임 이용자, 파트너사, 인플루언서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Into the Abyss(인투 디 어비스)’를 개최했다.

행사는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정경인 대표는 “검은사막과 같은 대규모 MMORPG를 콘솔과 모바일로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우리는 그것을 해냈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펄어비스는 주요 게임 플랫폼에서 글로벌 확장의 새로운 가능성과 혁신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IP를 활용한 △검은사막 PS4 출시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론칭 △검은사막 스핀 오프(spin-off) 게임 ‘섀도우 아레나’ 개발 등을 발표했다.

‘검은사막’ PS4는 4K 화질의 그래픽과 함께 완성도 높은 액션성, PS4 플랫폼에 최적화된 이용자 인터페이스(UI) 등 화려한 논 타켓팅 전투 액션을 구현한 콘솔 게임이다.

김광삼 펄어비스 게임디자인 전략실장은 “검은사막 PS4는 펄어비스의 자체 엔진 기술력으로 개발한 오픈월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압도적인 그래픽과 게임성을 자랑한다”며 “사전 예약 주문을 7월 2일부터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콘텐츠를 활용한 스핀오프 게임 ‘섀도우 아레나’ 출시를 예고했다. 게임 내 콘텐츠였던 배틀로얄(최후의 1인이 살아남는 방식)을 적용한 게임이다. 또 올해 4분기에 검은사막 모바일이 북미‧유럽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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