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비디아
사진=엔비디아

내년 출시될 기대작 '와치 독스' 시리즈 최신작에 엔비디아 레이 트레이싱 기술이 적용된다.

엔비디아(대표 젠슨 황)와 유비소프트(Ubisoft)는 내년 출시 예정인 유피소프트의 ‘와치 독스: 리전(Watch Dogs: Legion)’의 공식 그래픽 플랫폼으로 엔비디아 지포스 RTX를 선정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와치 독스: 리전’은 와치 독스 프랜차이즈의 3번째 AAA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탁월한 시각적 효과를 구현하기 위해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및 기타 엔비디아의 고급 게이밍 기술을 적용됐다.

매트 위블링(Matt Wuebbling) 엔비디아 지포스 마케팅 담당 총괄은 “레이 트레이싱은 게임의 배경인 런던 속에 실제로 들어가 있는 것 같은 몰입감을 게이머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엔비디아는 와치 독스의 개발 단계부터 협업해 왔으며, 이번 레이 트레이싱의 적용으로 다시 한번 PC 게이머들을 열광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레이 트레이싱은 영화 속 초현실적인 시각적 효과를 위해 사용됐던 고급 그래픽 기술이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GPU는 레이 트레이싱을 가속화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특수 프로세서 코어를 탑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게임 속 시각적 효과는 실시간으로 렌더링될 수 있다.

크리스 얼리(Chris Early) 유비소프트 부사장은 “‘와치 독스: 리전’의 배경이 되는 미래 런던은 레이 트레이싱으로 역동적이고, 사실적인 모습으로 구현될 것이다”라며 “게임의 미래를 선도하는 지포스 RTX는 ‘와치 독스: 리전’에 완벽한 플랫폼”이라고 덧붙였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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