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발급에서 유독 이변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등급심사가 다가오는 영향도 있고 올해를 대비해 실시한 동계훈련의 효과가 날씨와 맞물려 뒤늦게 발휘되면서 이뤄지는 결과라는 분석이다.

지난 5월 17일 창원 11경주에서 김성우는 경기를 주도한 한상헌의 탄력을 이용해 추입승부에 주력하며 박정식, 이창희, 이재일이라는 강자들을 밀어내고 우승했다. 쌍승 423.3배, 삼복승 128.0배, 쌍복승 1,094.6배의 초고배당이 나왔다. 5월 18일 창원 9경주에서는 서동방이 인기순위 7위로 나서 중심 선수들인 김재환, 유현근 등을 밀어내고 3착 승부에 성공, 삼복승 89.3배, 쌍복승 504.6배의 이변을 만들었다. 같은 날 부산 1경주에서는 인기순위 6위였던 김경록이 초반부터 적극적인 라인전환에 나서며 3착승부에 성공하며 삼복승 105.3배, 쌍복승 225.2배의 고배당을 연출했다. 이현재는 5월 25일 광명 1경주에서 인기순위 7위로 출전해 초반부터 내외선 마크 경쟁을 치열하게 가져가며 마크 3착하며 삼복승 57.9배, 쌍복승 280.5배의 배당을 선사했다. 그리고 6월1일 광명 5경주 또한 인기순위 7위인 주성민이 초반부터 김재환의 후미를 마크해 2착하며 쌍승 153.0배의 초고배당을 만들어냈다.


고배당이 아닌 중배당까지 범위를 확대한다면 이변이 연출된 경주는 위에서 언급한 경주보다도 눈에 띄게 사례가 많아진다.

하지만 득점이 낮았던 선수가 한 순간에 강자로 도약할 수는 없다. 이들의 활약은 대부분이 2착 아니면 3착인 만큼 이들이 만들어낸 배당 또한 쌍승, 복승 보다 삼복승, 쌍복승에서 연출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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