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출시 예정인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 이미지 [사진=앤비디아]
10월 25일 출시 예정인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 이미지 [사진=앤비디아]

10월 말 출시될 FPS게임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PC버전에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기술이 적용된다.

엔비디아(대표 젠슨 황)와 액티비전은 오는 10월 25일 출시 예정인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의 공식 PC 파트너로 엔비디아가 선정됐다고 7일 발표했다.

이에 콜 오브 듀티 개발사 '인피니티 워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시간 ‘다이렉트X 레이 트레이싱(DXR)’과 '엔비디아 어댑티브 셰이딩'을 모던워페어의 PC 버전에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인피니티 워드는 액티비전 산하 게임 스튜디오다.

DXR은 확장 가능한 레이 트레이싱 기술로 이뤄졌다. 엔비디아 튜링, 파스칼, 볼타 아키텍처 GPU상에서 운영된다.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게임 개발자들에게 영화 퀄리티의 실시간 렌더링을 가능하게 해준다.

어댑티브 셰이딩은 이전 게임에서는 구현할 수 없었던 실시간 시각적 충실도와 성능을 향상하는 고급 쉐이딩 기술이다. 이 기술은 화면 일부분의 그림자 처리 속도를 조정함으로써, GPU 부하를 줄이고 화질저하 없이 성능을 향상할 수 있다.

매트 위블링 엔비디아 지포스 마케팅 담당 총괄은 “10월 출시 예정인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는 한 단계 발전된 게임 경험을 선사할 채비를 마쳤다”며 “양 사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서사적인 게임 환경 개발과 놀라운 게이밍 경험을 창출하게 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데이브 스톨 인피티니 워드 공동 스튜디오 대표는 "엔비디아 GPU는 모던워페어 PC 개발의 전반을 도왔다"며 "우리는 레이 트레이싱과 어댑티브 셰이딩과 같은 RTX 기능들을 렌더링 파이프라인에 매끄럽게 통합했다. 이는 기존 기술에 큰 도움이 됐고, 팬들도 곧 이러한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는 새롭게 재창조된 게이밍 경험을 기반으로 게임 정식 론칭부터 높은 수익이 예상되고 있다. 이 게임의 PC 버전은 블리자드 베틀넷을 통해 출시된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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