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종이로 만든 스타벅스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흰색 배경에 스타벅스 사이렌 로고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하며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재질로 특별 제작됐다.

스타벅스는 이번 종이카드 출시로 옥수수 소재 포장재부터 종이 스트로우(빨대)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 사용을 확대해 나가게 됐다. 스타벅스는 2018년 10월부터 '프리미엄 바나나' 상품 포장재를 PLA 소재로 변경했다. PLA 소재는 옥수수 전분당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해 100% 자연 분해가 되는 친환경 포장재다.

이 외에 스타벅스는 지난 5월에 출시한 '사과 가득 핸디 젤리'와 '한라봉 가득 핸디 젤리' 상품에 사탕수수 추출 원료를 사용, 일반 플라스틱 대비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바이오 플라스틱 재징을 포장재로 사용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7월 친환경 캠페인 계획인 '그리너 스타벅스 코리아'를 발표하며 플라스틱과 비닐 포장재를 줄여 나가는 친환경 경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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