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영상분석 기업 씨프로가 오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리테일 박람회 '케이숍(K SHOP) 2019'에서 클라우드 기반 매장 방문객 분석 서비스인 ‘리테일트렌드’를 선보인다.

리테일트렌드는 지능형 영상 분석 기술로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의 이동 동선, 체류시간, 인구통계 분석 등 매장의 운영 효율성과 매출 향상을 위한 다양한 분석 자료를 제공해주는 서비스이다.

이번 케이숍에서 리테일트렌드는 방문객수 분석 서비스(RetailCount), 혼잡도•관심도 분석 서비스(RetailHeatmap), 존트래픽 서비스(RetailTraffic), 광역 동선 분석 서비스(RetailFlow), 방문객 성별•연령대 분석서비스(RetailFace)등 리테일트렌드의 모든 서비스 라인업을 선보인다.

특히 존트래픽 서비스는 특정 코너 및 매대별 방문객수와 체류시간을 측정하여 구매전환율을 파악해 MD의 매대 효율성 분석과 상품 배치, 인력 운영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방문객수 분석 서비스 RetailCount와 결합해 외부 유동인구→매장 방문객수→코너별 유입객수→매대별 유입객수→POS 결재 데이터 등 다단계 퍼널 분석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실현할 수 있다. 현재 리테일트래픽은 동선 분석 서비스인 RetailFlow와 함께 롯데하이마트에서 매장 리뉴얼 효과 분석 등에 활용되고 있다.

소규모 매장의 직원 중복카운팅 문제 발생시켰던 피플카운팅 서비스 한계를 체류시간 분석으로 직원이나 택배 등 실제 방문고객이 아닌 사람을 제외해 해결할 수 있다.

씨프로 리테일트래픽 서비스 화면, 이미지제공=씨프로
씨프로 리테일트래픽 서비스 화면, 이미지제공=씨프로

이번 케이숍에서는 방문객 체험 형태로 멀티 온라인엔진으로 성별 연령대를 분석하는 RetailFace를 선보인다. 멀티엔진 성별•연령대분석 서비스인 RetailFace는 대규모 DB로 딥러닝되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AWS Rekognition, MS Azure, Face++ 등 온라인 얼굴인식 엔진 분석 데이터를 리테일트렌드 서버에서 종합해 분석해 정확도를 높였다. 매장에서 POS의 결재 정보와 시간 매칭해 성별 연령대 분석을 하면, 멤버십이 없는 브랜드에서도 성별 연령별 구매 성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리테일트렌드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국에 모든 매장의 데이터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으며, 별도의 로컬 서버 없이 엣지 컴퓨팅 아키텍처로 간편한 설치할 수 있다. 구매 이전 단계의 고객 행동 데이터를 심층 분석할 수 있는 각종 서비스를 통합해서 제공해 준다. 롯데하이마트, 교보문고, 두타몰, SK텔레콤, 락앤락, 더판타지움, 카카오IX 등에서 서비스 되고 있다.

이영수 씨프로 대표이사는 “4차 산업의 세계적 흐름에서 오프라인 매장은 방문객들의 행동 데이터를 확보하고 분석하는 것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지 않기 위한 당면 과제가 될 것이다”라며, “순수 국내 기술로 H/W 제조는 물론 서비스 개발까지 약 5년여의 개발 기간과 2년여의 국내 리테일 매장 최적화를 거치면서 실제 현장에서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되어 왔고, 그 솔루션들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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