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오는 7월 다문화 부부 결혼식을 지원하는 '제8회 우리웨딩데이'에서 주례를 맡는다.

22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 따르면 우리웨딩데이는 다문화 부부를 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다문화 부부 총 70쌍이 재단 지원을 받아 결혼식을 올렸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웨딩데이에 참여하는 부부에게 결혼식과 웨딩촬영, 신혼여행 등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5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신청사연과 소득수준, 부양가족수 등을 고려해 총 10쌍을 선정할 예정이다. 결혼식은 오는 7월 1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우리웨딩데이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서 안정된 결혼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날 합동 결혼식에서 손 회장이 주례를 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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