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사이먼 바틀리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 회장, 루스탐 민니하노브 타타르스탄자치공화국 대통령, 장동섭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 [사진=삼성전자]
(왼쪽부터)사이먼 바틀리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 회장, 루스탐 민니하노브 타타르스탄자치공화국 대통령, 장동섭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의 수도인 카잔에서 '제45회 카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WorldSkills Kazan 2019)' 후원 체결식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이번 카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150만유로(약 19.5억원) 규모로 후원하며, 대회기간 중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전 세계 67개국의 1,400여명 선수들이 각 국을 대표해 56개 종목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겨룬다.

한국은 47개 직종에 52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중공업·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 19명도 국가대표로 참가한다. 메카트로닉스, 모바일로보틱스 등의 15개 직종에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격년마다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를 7회 연속 후원하고 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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