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는 전환사채가 전액 납입돼 65억원의 신규 자금을 확보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전환사채는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로 납입자는 주식회사 큐앤컴퍼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확보한 자금을 타 증권 취득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회사는 이미 경영권을 확보한 대우조선해양건설(회장 김용빈)의 지배구조 강화에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규 자금은 6월에 있을 디에스씨밸류하이 1호 주식회사의 유상증자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지배구조를 강화하고, 전사적 대외 수주 활동 확대로 매출과 영업 이익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수주잔고가 8000억 원 가량이며 이른 시일에 여러 건의 수주 계약이 예상되고 있어 상반기내 1조 클럽 가입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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