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나는 전설이다' 스틸컷
사진=영화 '나는 전설이다' 스틸컷

영화 '나는 전설이다'가 안방극장을 찾았다.

'나는 전설이다'는 2007년 12월 12일 개봉된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 윌 스미스 주연으로 네티즌 평점 7.66, 누적관객수 2,460,225명을 기록한 97분 분량의 SF영화로 알려져 있다.

영화 '나는 전설이다'는 뉴욕에 어느 박사(크리핀 박사)가 암 백신을 발명했으나 암 백신에서 나온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지고 인류가 멸망하면서 시작된다. 대부분 사람들은 죽고 생존자들은 자외선에 노출되면 화상을 입는 빛에 취약한 변종인류(좀비)가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 가운데 이 영화의 주인공인 로버트 네빌(윌 스미스)과 그의 개, 샘만 살아남는다. 그러던 중 한 명의 여자 변종인간을 올가미로 잡아 백신연구를 계속한다. 낮에는 매일 매일 생존자를 찾아 AM 라디오 방송을 백신연구를 하던 중 안나라는 생존자 여인과 그 여인의 아이, 에단을 만나게 된다.

한편 영화 '나는 전설이다'는 세계적인 작가 스티븐 킹에게 소설가의 꿈을 키우게 만들었고 SF소설계의 세기의 걸작으로 꼽히는 ‘리처드 매드슨’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원작자인 리처드 매드슨은 1954년 발표한 [나는 전설이다]로 SF소설계 일약 스타덤에 오르고 이후 20편의 장편소설과 100편의 단편소설, '환상특급'을 포함한 55편의 드라마 각본을 맡은 바 있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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