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말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 11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환담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청와대)
오는 6월말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 11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환담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청와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6월 말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15일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6월말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현지 순방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은 "북한의 최종 검증되고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긴밀한 공조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2017년 11월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또 양국 정상은 지난 4월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했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방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가 오는 6월 28~29일 양일간 일정인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그 직후가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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