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SK텔레콤
자료=SK텔레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T맵(T map) 일간 사용자(DAU)가 이 지난 4일 역대 최초로 400만명을 넘었다고 9일 밝혔다.

4일 T맵 DAU는 403만 1408명으로 지난 추석 당일 기록인 386만596명을 크게 넘어섰다. T맵의 월간 실사용자도 평균 1150만 수준이다. 국내 자동차 수가 2320만대(’18년, 국토교통부)인 것을 고려하면 전체 운전자의 절반가량이 이용하는 셈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성과에 관해, 가정의 달 연휴 첫 날 영향으로 분석하는 한편 “2002년부터 쌓아온 실시간 길안내 노하우와 고객 신뢰가 쌓인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T맵 빅데이터 분석 결과 4일부터 6일 까지 1127만 명이 약 5억km를 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가족단위 여행이 두드러졌으며, 놀이공원보다 프리미엄 아울렛과 지역 관광명소를 더 많이 찾았다.

가장 인기를 끈 목적지는 프리미엄 아웃렛이었다. 스타필드 하남(5만 여명) 등 총 4개 프리미엄 아웃렛이 T맵 이용자가 많이 찾은 상위 10개 목적지에 포함되었다. 지점 별로 46%에서 88%까지 증가해, 프리미엄 아울렛이 연휴기간 가족나들이 장소로 자리 잡아가는 모습이다.

놀이공원은 예상외로 9위에 머물렀다. 대신 ▲예당호 출렁다리(3위) ▲두물머리(5위) ▲전주한옥마을(8위) 등 가족 나들이 장소 방문객 증가가 두드러졌다. 연휴가 어버이날과 가까워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 좋은 가족 단위의 나들이 장소 방문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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