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S940의 AI 얼굴인식 로그인 장면 [사진=한국레노버]
요가 S940의 AI 얼굴인식 로그인 장면 [사진=한국레노버]

한국레노버(대표 강용남)가 AI가 적용된 노트북 요가 S940(YOGA S940-14IWL)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CES 2019에서 발표된 요가 S940은 레노버의 AI 기술인 스마트 어시스턴트가 적용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사용자 얼굴을 빠르게 인식하여 로그인하는 기능, 사용 중인 프로그램을 타 모니터로 이동시키는 헤드 제스쳐 기능, 화상 통화시 주변 소음을 감소시키고 화면을 블러 처리하는 아웃 포커싱 기능 등이 있다.

한국레노버 관계자에 따르면, "요가 S940의 AI 얼굴 인식은 기존 노트북에 적용된 얼굴 인식 기술보다 훨씬 빠르고. 표정 변화나 안경 착용 등에 상관 없이 정확하게 사용자를 인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제품에는 컨투어 글래스(Contour Glass)를 적용, 베젤을 얇게 보이며 모서리를 부드럽게 마감했다. 최대 4K 해상도의 IPS 디스플레이는 돌비 비전 HDR 기술이 적용됐으며, 최대 500니트 밝기를 제공한다. 음향 또한 스마트 앰프와 돌비 애트머스 기술이 적용된 스피커를 탑재했다.

연결성도 강화했다. 무선은 802.11ac의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5.0을 지원한다. 2개의 USB-C포트는 충전지원과 썬더볼트3를 지원하며, 표준 USB 3.1포트를 활용해 기존 사용하던 장비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특수 소재인 알루미늄 유니바디를 적용해 두께는 12.2mm, 무게도 1.2kg에 불과하다. 색상은 아이언 그레이 색상으로 제공되며, 14인치 화면 적용에도 실제 면적은 A4 크기의 면적과 비슷하다.

CPU는 UHD 620 그래픽을 내장한 인텔 8세대 위스키레이크를 탑재했다. 운영체제는 윈도 10 프로가 기본 지원되며, NVME SSD가 적용돼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빠르게 실행한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사장은 “레노버의 노트북 혁신은 계속 진행 중이다”라며 “AI가 적용된 노트북으로 사용자를 더 편리하게 하고, 생산성 향상은 물론 여가를 즐기기 위해 더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요가 S940 제품의 가격은 i5기준 210만원대부터 시작되며, 레노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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