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시스(ANSYS)가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클라우드 기반 온-디맨드(on-demand) 시뮬레이션 및 고성능 컴퓨팅(HPC) 기능을 제공해 제품 출시를 단축할 수 있는 ‘앤시스 클라우드’(ANSYS Cloud)를 출시했다.

기업들은 앤시스 공학 해석 기술의 보편화(Pervasive Engineering Simulation)를 통해 조직이 보다 효율적이고, 빠르고, 스마트한 제품을 더 짧은 시간 안에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엔지니어링 팀은 무제한 클라우드 컴퓨팅 리소스에 액세스해 시뮬레이션 처리량을 높여 더 크고 복잡한 모델을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추가 애플리케이션이나 HPC 리소스의 유지, 타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필요가 없다.

이미지제공=앤시스
이미지제공=앤시스

앤시스 클라우드는 앤시스 Mechanical 및 Fluent 소프트웨어 상에서 직접 클라우드의 온-디맨드 HPC에 즉각적으로 쉽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한다. 별도의 추가적인 구성 없이 사용자가 데스크톱에서 클라우드에 바로 액세스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서 시뮬레이션 실행시 강력하고도 안전한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 앤시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생산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와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을 위한 추가 암호화 방법을 결합했다.

중소기업도 이전에 대기업만이 가능했던 대규모의 시뮬레이션을 실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규모가 큰 조직은 조직은 온-프레미스(on- premise) HPC에 대한 기존 투자를 통해 온-프레미스 용량이 많은 경우 앤시스 클라우드를 활용해 최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무제한 컴퓨팅 용량에 액세스할 수 있어 사용자의 필요에 맞는 탄력성과 속도, 민첩성을 제공한다. 또한 이 플랫폼은 다양한 데이터 프라이버시 요건을 충족하도록 전 세계 MS 애저 데이터 센터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신생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에 이르기까지 기업들은 HPC 자원을 조달하거나 지속적으로 관리하는데 드는 노력을 비즈니스를 차별화해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나빈 버드어라저(Navin Budhiraja) 앤시스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앤시스 클라우드는 고객들에게 클라우드 자체 온-디맨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활용하여 최대 시뮬레이션 모델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앤시스 클라우드는 앤시스 소프트웨어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서비스 및 HPC 인프라와 결합해 강력하면서도 안전한 고성능 시뮬레이션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완전하게 클라우드에 접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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