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전용 가족 결합 상품이 LG유플러스에서 나왔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1일 가족 3명이 결합하면 ‘5G 프리미엄’ 요금제를 반값에 쓸 수 있는 ‘U+ 5G 프리미엄 가족 할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오는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가입 후 2021년 6월 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U+ 5G 프리미엄 가족 할인’은 ‘5G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하는 가족 단위 가입자들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선택약정할인(25%), ‘LTE 요금 그대로’ 프로모션(월 5,250원)에 기존 결합할인까지 더하면 총 14만25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이번 프로모션은 가족 3명이 함께 쓸 때 가장 이상적이다. 월 9만5000원(VAT 포함)의 ‘5G 프리미엄’ 요금제를 3명 모두 반값인 4만7500원(VAT 포함)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족 전체 할인 총액은 월 14만2500원이다. 가족 2명이 결합하면, 각각 5만9375원으로 이용할 수 있고 할인 총액은 월 7만1250원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인터넷 상품과 결합도 자유롭다. LG유플러스 인터넷 서비스(3년 약정 기준) 광랜(월 2만2000원)·기가슬림(월 3만3000원)·기가(월 3만8500원)를 ‘U+ 5G 프리미엄 가족 할인’과 결합하면 각각 월 5500원·9900원·1만3200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상무는 “결합 고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2~3인 단위 가족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가정의 달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만의 차별적인 결합 혜택을 마련해 가계통신비 인하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9일, 5G 요금제와 신규 프로모션 9종을 가장 먼저 선보이며 시장 경쟁의 포문을 열었다. ‘5G 프리미엄’ 요금제의 경우,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해 가입자 절반 이상이 선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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