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서울랜드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공룡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쥬라기랜드’, ‘루나파크’, 어린이날의 흥을 돋워줄 다양한 거리공연까지 풍성한 일정을 자랑한다.

18m 크기를 자랑하는 공룡과 화석, 알 등 100여종의 공룡 관련 전시물을 만나볼 수 있는 쥬라기랜드는 오는 5월 1일 오픈한다. 쥬라기랜드 앞을 지키는 거대한 티라노사우루스와 브라키오사우루스가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단순히 공룡을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화석 체험도 가능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줄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교육 체험 장소로도 적합하다. 공룡을 좋아하는 자녀를 두고 있다면 어린이날 빼놓지 말고 찾아야 할 코스다.

어두운 밤이 되면 서울랜드는 낮의 모습과 180도 다르게 변신한다. 바로 4월 6일 오픈하면서 ‘루나파크’가 펼쳐지기 때문. 지구별을 활용한 3D 맵핑쇼 '뮤직라이트플래닛'부터 인기 DJ들이 펼치는 '루나파크EDM스테이지', 롤러코스터인 블랙홀 2000을 이용한 '메가홀로그램쇼', 화려한 '루나레이크'와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로맨틱 가든'까지 화려한 볼거리가 많다.

해당 테마파크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다양한 거리공연을 준비했다. 어린이날 행사로 머털이와 함께 하는 3종목 릴레이 가족 명랑운동회, 삐에로 서커스 거리공연을 준비해 볼거리를 시간별로 제공한다.

이외에 탈주범과 열혈 수호대가 펼치는 댄스 배틀 ‘경찰과 도둑!’ 쫓고 쫓기는 댄스 BIC매치, 루나밴드의 멋진 퍼포먼스와 라이브음악 등 음악과 춤이 함께하는 거리공연을 통해 온 가족이 신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놀이기구를 타기에 아직 어린 아이들이라면 서울랜드의 다양한 놀이시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400평 초대형 실내 놀이터 '베스트 키즈'는 커다란 탐험선과 대형 파도 슬라이드, 정글 놀이터, 타워 놀이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채로운 신체활동이 가능하며, 유아 전용 키즈 트레인, 에어매트, 스펀지 풀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공주 드레스를 입고 화장대에서 화장하며 공주 로망을 실현해보는 미미 프린세스 체험존은여자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며,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부모들에게도 호응이 좋다. 단 현장 예약 시 성인 보호자를 동반한 만 9세 이하 어린이만 입장 가능하다는 점 염두 해야 한다.

어린이날 해당 테마파크를 방문할 때는 되도록 차량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다. 지하철 4호선 ‘대공원/서울랜드’역에서 하차해 정문까지 달리는 코끼리열차를 타면 아이들과 함께 동심의 세계로 빠져드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고 싶다면 이른 아침 개장시간에 맞춰 서둘러 입장하는 게 좋다. 비교적 사람이 적어 놀이시설을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른 시간 방문하기 어렵다면 오후 4시 이후 야간 개장 시간에 맞춰 입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놀이기구 탑승을 위해 기다리는 시간도 줄어들고 루나파크 개장 시간이 가까워져 지루함을 덜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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