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대한민국 1호’ 경제자유구역인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5G 스마트시티’로 재창조한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과 김진용 IFEZ 김진용 청장은 29일 인천 송도동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5G 기반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5G 기반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및 관련 산업 육성 ▲IFEZ ‘스타트업 벤처폴리스’ 조성 ▲데이터 허브(Data hub) 구축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을 5G 스마트시티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왼쪽에서 일곱번째)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김진용 청장(왼쪽에서 여덟번째)이 2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5G 기반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왼쪽에서 일곱번째)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김진용 청장(왼쪽에서 여덟번째)이 2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5G 기반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박진효 ICT 기술센터장은 “5G의 핵심은 초고속 ∙ 초연결성을 바탕으로 한 무한한 확장성”이라며 “SK텔레콤은 송도국제도시에 5G 기반 HD맵 구축을 시작으로 5G 기반 모빌리티 ∙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 김진용 청장은 “이번 협약은 IFEZ 스마트시티 고도화와 함께 인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에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IFEZ는 SK텔레콤과 협력해 스마트시티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 밝혔다.

한편, IFEZ는 글로벌 기업, 외국인의 자유로운 투자와 기업활동을 위해, 정부가 지난 2003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IFEZ는 기업 · 대학에 세금 감면, 토지 무상임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현재 셀트리온, 연세대 등이 입주해 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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