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30일부터 기간 정액 로밍요금제인 ‘맘편한 데이터팩’의 혜택을 대폭 강화한 요금제 2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요금제 2종은 1020세대를 위한 ‘맘편한 데이터팩 청춘두배’와 시니어층을 위한 ‘맘편한 데이터팩 시니어통화+’다.

‘맘편한 데이터팩’은 3일·5일·7일·10일·20일 총 5종으로 구성돼 해외 체류 일정에 맞춰 원하는 이용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3일(72시간)’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어, 짧은 동남아 여행 일정에도 유리하다. 대용량 데이터와 음성전화 수신까지 무제한 무료다.

대상 국가는 아시아를 비롯해 북미와 유럽 등 총 60개국이다. 요금제 이용 기간 내에 어느 국가를 방문해도 동일한 데이터로밍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만 10세~29세 고객 대상 ‘맘편한 데이터팩 청춘두배’는 기존 5종 요금제보다 데이터 제공량을 2배로 늘렸다. 이에 ▲3일 4GB ▲5일 6GB ▲7일 7GB ▲10일 8GB ▲20일 9GB로 확대된다. 기존 음성수신 무제한 무료 혜택도 동일하며, 대용량 데이터로 보이스톡(mVoIP)을 이용할 수 있다.

65세 이상 시니어층 대상 ‘맘편한 데이터팩 시니어통화+’는 매일 20분 수준의 무료 음성발신 혜택을 더해 ▲3일 60분, ▲5일 100분, ▲7일 140분, ▲10일 200분, ▲20일 400분을 이용할 수 있다.

김시영 LG유플러스 MVNO/해외서비스담당은 “작년 로밍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와 음성수신 무제한 무료 혜택을 포함한 요금제 서비스 혁신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혜택을 강화한 맘편한 데이터팩 2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로밍 상품을 지속 출시하여 LG유플러스의 1등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혜택이 강화된 맘편한 데이터팩은 해외에 방문하는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8월 말까지 시험 운영되며 이후 정규 상품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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