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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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에서 안인득에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 사건에 대해 전파를 탔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 사건 피의자 안인득에 대해 다뤘다.

피해자 중 이영민(가명) 씨의 누나는 안인득의 칼에 사망했다. 조카는 척수가 손상돼 반신마비가 됐다.

피해 유가족은 "말이 안 나왔다. 말을 할 수 없었다"고 당시의 참담한 심경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멀쩡하던 사람이 한순간에 돌아가셨다고 들으면 말이 안 나온다"고 말했다.

또 피해 유가족은 "왼쪽 팔, 왼쪽 다리 모두 쓸 수 없는"이라며 "아무리 힘써도 되돌아 올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야기를 듣는데 가슴이 찢어진다"라며 흐느껴 울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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