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6020억원, 영업이익 191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6일 잠정 공시했다. 신규 수주는 1조3750억원이다.

이는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50.9% 줄어든 것이지만, 지난해 1분기 1800억원의 일회성 환입을 감안하면 시장의 예상을 넘는 실적이다.

GS건설측은 "지난해 1분기 1800억원의 일회성 환입 요인과 올해 1분기 성과급 지급을 반영한 것을 고려하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며 "일회성 비용을 고려하면 2000억원 중반 이상 수준의 영업이익"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는 GS건설 1분기 영업이익을 1713억원으로 추정했다.

GS건설은 이번 영업이익 흑자로 2014년 2분기부터 20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신규수주는 광주 운암3단지 주택 재건축 정비 사업을 비롯해 구리 수택E구 역, 안양 비산초교 주변지구 주택 재개발 사업 등 수도권의 재건축·재개발 사업 수주로 견실한 흐름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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