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美 화장품업체 뉴에이본(New Avon)의 지분 100%를 1억2500만 달러(한화 약 1450억원)에 인수했다고 최근 밝혔다.

뉴에이본은 세계 최대 화장품·퍼스널케어 업체인 에이본(Avon)에서 분사한 업체다.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LG생활건강은 뉴에이본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LG생활건강 브랜드를 미국 시장에 진출시킬 것"이라며 "에이본 브랜드의 제품 라인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사업을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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