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피자헛 제공
사진=한국피자헛 제공

프랜차이즈업계와 서울시, 배달업체 등은 최근 배달용 엔진 이륜차를 친환경 전기 이륜차로 전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피자헛과 맥도날드, 교촌치킨 등 프랜차이즈업체와 배민라이더스, 부릉과 바로고 등은 서울시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배달용 오토바이를 전기 오토바이로 전환해 나가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우선적으로 올해 중 전기 이륜차 1050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노후 엔진 오토바이를 교체하거나 신규 구매할 경우 전기 오토바이를 우선적으로 구매하기로 한 것. 여기에 서울시는 배달용 차량 교체 수요에 대한 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편리한 전기 오토바이 이용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각적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스티븐 리 한국피자헛 대표이사는 "책임감을 갖고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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