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와 SAS 는 지멘스 마인드스피어(MindSphere)에 SAS 및 오픈 소스 스트리밍 분석을 적용해 기업들이 IoT 엣지 및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쉽게 생성하도록 지원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마인드스피어에서 SAS의 고급·예측 분석을 사용할 수 있어 사물인터넷(IoT) 환경에 머신 러닝(ML)과 인공 지능 도입이 수월해진다. 강력한 예측 기능과 처방적 유지보수, 최적화된 자산 성능 관리를 통해 생산성을 확대하고 운영 위험을 축소할 수 있다. 신규 솔루션을 활용해 제조, 헬스케어, 에너지 & 유틸리티, 스마트 시티, 운송,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AI를 직관적으로 적용하고, 대규모로 운용해 수준높은 엔드-투-엔드 솔루션 프레임워크 구축을 추진할 수 있다. 현재 SAS와 마인드스피어를 모두 사용하는 기업은 기존에 개발된 SAS 모델을 마인드스피어에 기본 기능으로 마이그레이션하고 적용할 수 있다. 신규 사용자는 강력한 분석 기능에 액세스 할 수 있다.

또한 스트리밍 분석을 시작으로 엣지에 있는 IoT 디바이스에 사용할 수 있는 실시간에 가까운 임베디드 AI도 구현될 예정으로 이 솔루션은 올해 말 출시 될 전망이다.

스티븐 바샤다(Stephen Bashada) 지멘스 마인드스피어 총괄 수석부사장은 “SAS는 고급 분석과 머신 러닝, 인공 지능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선도 업체이다. 마인드스피어의 분석 기능을 자사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지멘스가 가진 심도 있는 산업 분야 지식과 SAS의 심층적인 분석 지식의 결합은 IoT분야에서의 강력한 도약인 셈이다” 라고 말했다.

제이슨 만(Jason Mann) SAS IoT 사업부 부사장은 “지멘스는 혁신적인 운영 자산과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분야에서 독보적 행보를 이어왔다. 지멘스는 전 세계 산업을 디지털화 하겠다는 포부로 AI를 활용해 IoT가 가진 모든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고유한 플랫폼을 제공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고객을 위한 IoT의 혁신적 가치 채택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멘스의 마인드스피어는 클라우드 기반 개방형 IoT 운영 체제로, 오픈 커넥티비티(open connec-tivity)로 실제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한다. 고객은 강력한 산업 애플리케이션과 디지털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파트너 생태계를 구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위한 기반을 제공하는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제공한다.

SAS IoT 분석 솔루션을 활용하면 기계 작동과 행동 패턴을 파악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예측을 개발할 수 있다. 최적의 의사 결정을 내려 데이터 이동과 지연 시간, 스토리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SAS 고급 분석 알고리즘은 산업 제어 시스템에서 수집한 대량의 데이터를 포착하고 분석한다. 여기에서 파생된 실용적인 인사이트로 IT와 OT 세계를 융합해 지능형 운영과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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