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22일 롯데그룹 사내벤처 1호 기업인 ‘대디포베베’의 ‘로맘스 기저귀’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대디포베베’는 지난 2016년 롯데그룹 사내벤처 공모전에서 당시 롯데홈쇼핑 직원이었던 전영석 대표가 ‘홀딩밴드형 기저귀’라는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하며 창업한 기업이다.

지난해 8월 롯데엑셀러레이터, 롯데홈쇼핑, 영림비엔에이, 롯데 사내벤처 1호 '대디포베베'의 '사내벤처와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기념 사진. (왼쪽부터)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전영석 대디포베베 대표·박영임 영림비엔에이 대표·황범석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
지난해 8월 롯데엑셀러레이터, 롯데홈쇼핑, 영림비엔에이, 롯데 사내벤처 1호 '대디포베베'의 '사내벤처와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기념 사진. (왼쪽부터)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전영석 대디포베베 대표·박영임 영림비엔에이 대표·황범석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

바지를 벗기지 않아도 되는 밴드형과 입히기 쉬운 팬티형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아기가 서 있는 상태에서 편리하게 기저귀를 갈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대디포베베’는 롯데그룹 창업지원 기관인 롯데 엑셀러레이터와 롯데홈쇼핑으로부터 사무공간,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 인건비 등을 지원 받아 이번에 첫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첫 론칭하는 ‘로맘스 에코슬림 기저귀(4만원 대)’는 ‘산소 입은 친자연주의 기저귀’를 표방하며, 사탕수수 등 천연식물 원료로 만든 소재와100% 순면 코튼이 함유된 소재를 사용했다. 독일 피부과학 연구소인 ‘더마테스트’사의 피부자극 테스트에서도 최고 등급(엑셀런트 등급)으로 피부 안전성 인증을 받았다. 론칭 기념으로 29일까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디포베베 전영석 대표는 “영유아를 둔 같은 부모의 입장에서 안전성과 편의성 등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3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신사업 발굴과 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스타트업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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