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뉴스 캡처
사진=MBN 뉴스 캡처

스리랑카에서 연쇄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를 비롯한 네 도시의 교회, 호텔 등 7곳에서 연새 폭발이 일어났다. 이에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 현재까지 160명이 숨지고 500여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예배 중인 교회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호텔 등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콜롬보 시내 종합병원 등 현지 의료기관은 밀려드는 부상자와 희생자 가족들로 마비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 중엔 외국인도 35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리랑카 주재 한국대사관은 지금까지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한편 스리랑카 당국은 폭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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