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융복합 게임쇼 ‘2019 플레이엑스포’가 예정된 가운데, 같은 장소와 기간을 두고 블리자드의 다양한 게임행사가 함께 진행돼, e스포츠팬들에게 볼거리 가득한 5월 둘째 주말을 예고하고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대표 J. 알렌 브랙)는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이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 플레이오프와 결승전 경기를 내달 11일과 12일 주말 양일간, 경기도 일산에 자리한 킨텍스(KINTEX) 제2전시관 8B홀 특설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컨텐더스 코리아 플레이오프 입장권을 소지한 모든 관람객에게는 플레이엑스포 당일 관람권도 무료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는 내달 11일 오후 2시부터의 6강전을 시작으로, 다음 날인 12일 오전 10시부터의 4강전과 이어지는 결승전(오후 3시 예정)이 펼쳐진다. 현재까지 1위를 수성 중인 러너웨이(Runaway)가 사상 첫 두 시즌 연속 전승 제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번 플레이오프부터는 새 영웅 바티스트가 등장하는 새로운 1.34 패치가 적용돼, 각 팀들이 얼마나 빠르게 적응할 지도 변수가 될 조짐이다.

지난 2018 컨텐더스 코리아 결승전 모습 [사진=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지난 2018 컨텐더스 코리아 결승전 모습 [사진=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같은 장소에서는 1석 4조의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11일 오전 10시에는 같은 시간 미국 현지에서 진행되는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 2 플레이오프 2일차 경기 뷰잉 파티가 진행된다. 경기가 열리는 킨텍스 8B홀 앞에서는 팬들과 선수들이 만나서 소통할 수 있는 팬미팅과 팀 굿즈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날은 게임 팬들을 위한 콘텐츠 축제, ‘네코제X블리자드’도 동시 진행된다. 킨텍스 제2전시관 야외광장 전역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블리자드의 장대한 게임들로부터 영감을 받은 엄선된 아티스트들의 멋진 창작물과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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