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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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은행권의 자영업자(개인사업자) 대출의 공동 검사에 착수한다.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은 15일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KB국민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자영업자 대출 취급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자영업자 대출이 급속히 증감하에 따른 조치다. 한은은 통화정책 관련 규정을 살펴보고 금감원은 담보, 보증과 관련한 과정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금감원은 은행이 대출 취급 과정에서 자영업자들에게 과도한 보증·담보를 요구하지는 않았는지 등도 점검한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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