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가 슈퍼카 람보르기니와 함께 9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9’에 참가, ‘람보르기니 안마의자(LBF-750)’를 선보인다.

바디프랜드의 밀라노 디자인 위크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는 디자인과 기술, 엔지니어링과의 융합을 다룬 ‘람보르기니 랩(Lamborghini Lab)’에 제품 체험공간을 꾸린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는 바디프랜드가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와 손잡고 출시한 프리미엄 헬스케어 제품이다. 슈퍼카 특유의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에 단일모델로는 최다인 23가지 자동 안마 프로그램이 적용돼 있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9 관람객이 바디프랜드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바디프랜드]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9 관람객이 바디프랜드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바디프랜드]

특히 람보르기니 차체 바디에서 영감을 얻은 선과 면면들이 제품 형태에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심박센서를 활용한 스트레스지수 측정 기능과 운전석 버킷시트로 편안함 갖추고 있다. 그 외 블루투스 스피커와 100W급 사운드 오디오, 라이팅 테라피 기능도 탑재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는 바디프랜드의 연구개발 역량이 총 집약된, 슈퍼카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야심작"이라며 "출시 당시부터 시장을 놀라게 한 람보르기니 안마의자가 이번 밀라노 디자인 위크 참가로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에 더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전 세계 190여개국에서 3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및 가구 박람회로, 가구를 비롯한 전자, IT, 자동차, 패션,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한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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