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헬로 부산' 캡처
유튜브 '헬로 부산' 캡처

박말애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박말애 씨는 해녀 수필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11일 울산해경에 따르면 해녀 수필가 박말애 씨는 10일 오전 7시 20분께 부산 기장군 대변항 인근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박 씨는 평상복 차림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해경은 목격자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박말애 씨는 지난 2006년 문학지 '문예운동'으로 등단했다. 이후 해녀 활동을 하는 동시에 '해녀가 부르는 바다의 노래', '파도의 독백' 등 수필집 2권을 출판해 '해녀 수필가'로 불린다. 2015년 '한국동서문학 작품상'을 수상했다.

박말애 씨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추모 메시지를 더하고 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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