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 14일 제10경주는 1등급 경주마들의 1800m 장거리 대결이다. 경주마 산지와 연령 모두 상관없이 다양한 경주마들이 출전했다.
비슷한 실력의 출전마가 출전하여 쉽게 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예상된다.

▶ 울트라로켓 (거, 5세, 한국, R94, 안병기 조교사, 승률 22.2%, 복승률 40.7%)
최근 6회 수득 상금이 약 1억 6천만 원으로 출전마 중 가장 높다. 1등급 경주에 5번의 경험이 있으며 1번 빼고 모두 순위상금을 차지했다. 국산마 최강자를 가리는 지난해 ‘대통령배(GⅠ)’에 출전해 비인기마였음에도 깜짝 4위를 했다.

▶ 찬마 (수, 6세, 한국, R95, 이관호 조교사, 승률 29.6%, 복승률 33.3%)
1800m 출전 경험이 12번으로 풍부하다. 그 중 3위안 입상이 8번으로 해당거리 연승률이 66.7%로 높다. 지난 2월 최장거리 경주 2300m에 처음 도전해 3위를 차지하며 장거리 강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유명 씨수마 ‘메니피’의 자마로 1억 원이라는 고액에 도입되었다.

찬마
찬마

▶ 흥룡 (거, 5세, 미국, R99, 김대근 조교사, 승률 21.7%, 복승률 47.8%)
출전마 중 가장 높은 레이팅 99 보유했다. 2016년 첫 경주를 4마신차로 승리하며 화려하게 데뷔 후 6개월 만에 승급을 거듭하며 초고속으로 1등급이 되었다. 출전한 23전 중 19번을 순위 상금을 획득할 만큼 꾸준한 성적이 특징이다.

▶ 금투사 (거, 5세, 한국, R82, 박병일 조교사, 승률 17.4%, 복승률 39.1%)
지난 3월 첫 1등급 경기를 치렀다. ‘문학치프’, ‘샴로커’ 등 강한 편성이었지만 4위를 지켜내며 1등급 데뷔를 훌륭하게 마쳤다. 1800m에는 4번 출전해 3번을 3위 안에 들었다. 출전마 중 가장 낮은 부담 중량 51kg를 배정받아 유리하다.

▶ 선라이팅 (수, 4세, 미국, R92, 서범석 조교사, 승률 33.3%, 복승률 46.7%)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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