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EB하나은행 제공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은 지난 9일 대한상인과 슈퍼마켓이나 개인형마트 등을 운영하는 유통 자영업자의 물품 구매자금 지원과 맞춤형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상인은 전국 4만5000여 개 슈퍼마켓 가맹점을 보유한 한국체인사업협동조합의 공산품 공급본부이자 운영사업자다. 또 온·오프라인 실시간 통합 상품 발주시스템인 '생큐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EB하나은행은 소상공인에게 특화된 전용 대출상품을 선보이고 제휴카드로 생큐마트에서의 원활한 물품 구매를 돕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KEB하나은행은 은행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이 계좌개설부터 가맹점 대금 관리, 구매자금대출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인석 KEB하나은행 중앙엉업2그룹 부행장은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민한 끝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맞춤형 금융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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