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솔루션즈는 자회사 SGA블록체인(대표 은유민)이 환경부(장관 조명래)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진행하는 ‘블록체인 기반 탄소배출권 이력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의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SGA블록체인이 지난해 7월 합병한 환경정보화 서비스 전문 기업인 RNA솔루션과의 시너지를 본격화 한데 의의가 있다. RNA솔루션은 국가 온실가스 통계 산정·보고·검증 시스템 기능 개선 프로젝트를 3개년 연속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환경부 관련 풍부한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지난해 외교통상부의 블록체인 기반 영사확인 발급 및 재외공관 공증 서비스 구축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자사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이미지제공=게티이미지뱅크
이미지제공=게티이미지뱅크

SGA블록체인 은유민 대표이사는 “2015년 국내 거래 시장 개장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거래의 투명성과 표준화된 국제 플랫폼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에너지 및 환경 분야에서 블록체인을 적용한 탄소배출권 및 온실가스 관리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내 블록체인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