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헌혈 현장에서 이동통신 인프라 공유에 앞장선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현장에 ‘찾아가는 이동 AS 서비스 차량’을 지원하고 재난 및 봉사활동에 대한 협력 확대를 위해 ‘이동 AS 인프라 공유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은 현재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이동 AS버스’ 5대를 헌혈 현장에 지원하고 헌혈자들에게 단말기 A/S와 스마트폰 이용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왼쪽부터)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 대한적십자사 김명한 혈액관리본부장 [사진=SK텔레콤]
(왼쪽부터)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 대한적십자사 김명한 혈액관리본부장 [사진=SK텔레콤]

‘찾아가는 이동 AS버스’는 SK텔레콤과 SK네트웍스서비스가 함께하는 이동 AS 인프라다. 주로 격오지, 군부대 등에서 고객단말 상담, 점검, 진단, 수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SK텔레콤은 이동 AS버스에 VR, AR 등 5G 고객 체험존을 추가할 계획이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찾아가는 이동AS버스와 적십자 헌혈 인프라를 결합해 우리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며 “향후 헌혈률 제고를 위한 인프라 공유 뿐 아니라 재난 및 봉사활동에 대한 협력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은 “SK텔레콤과 협력해 다양한 헌혈 관련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헌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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