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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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가 경찰조사에서 지인을 폭로했다. 황하나는 연예인 A의 강요로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7일 ‘SBS 8뉴스’ 측은 황하나가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연예인 지인 A씨가 권유해 다시 마약을 투약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황하나는 “A가 잠든 내게 강제로 투약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 "A가 마약을 구해오거나, 구해오라고 지시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황하나의 진술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황하나는 지난 4일 입원 중이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체포, 지난 6일 구속됐다. 수사와 관련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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