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지난 토요일 저녁 7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야간 벚꽃축제 ‘소원을 말(馬)해봐’ 개막식을 개최했다.

한국마사회 벚꽃축제 개막식. 왼쪽 네번째부터 김철성 소방관,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 김종천 과천시장, 윤미현 과천시의회 의장.
한국마사회 벚꽃축제 개막식. 왼쪽 네번째부터 김철성 소방관,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 김종천 과천시장, 윤미현 과천시의회 의장.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김종천 과천시장, 윤미현 과천시의회 의장 등 150명이 참석했다. 특히 한국마사회 사회공헌 사업의 대상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마사회 장학관에 입주한 농어촌 출신 대학생 40여명과 공익승마 체험 소방관 및 가족 6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은 뮤지컬 공연으로 시작했으며,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의 인사말, 외빈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점등식에서는 참석자들이 다 함께 버튼을 터치하자 벚꽃길에 화려한 조명이 켜졌다. 특히 올해 벚꽃 축제 이름 ‘소원을 말(馬)해봐!’를 상징하는 대형 소원마(馬)에도 불이 들어와 방문객들이 감탄을 자아냈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렛츠런파크 서울에 오셔서 말과 벚꽃이 어우러지는 이색 축제를 즐겨보시길 바란다.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소풍 장소로 거듭나고자 하니, 벚꽃 축제 때뿐만 아니라 언제나 편하게 방문해 달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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