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여청단 신 씨가 결국 체포됐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여청단, 성매매 등에 대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청단이 경찰 조사 중임에도, 허가를 받을 수 있던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더불어 신 씨는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이 나간 후에도 지속적으로 유튜브 등에서 영상으로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결국 신 씨는 마약, 강간, 업무방해 등으로 긴급체포됐다. 체포되던 전날, 신 씨는 개인방송에서 "걱정은 안 된다. 6개월 안에 나올 수 있다"고 말해 의아함을 더했다.

더불어 신 씨는 개인 방송에서 '4번째 영장 기각'이라고 언급했는데 한 변호사는 그 과정은 개인은 알 수 없는 사항이기 때문에 경찰 내부에서 신 씨에게 정보를 전달한 사람이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 의심을 품었다.

여청단 전 단장은 "여청단의 목표가 1조원을 모아서 결식아동을 돕겠다고 했다. 이걸로 1조원을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경찰은 여청단의 단원, 유 씨가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체포했다.

더불어 유흥업계 관계자들은 오피스텔 성매매를 하러 온 손님들의 명단을 공유했다. 명단에는 경찰, 공무원, 검사, 초등교사 등 다양한 직업군이 있었다. 하지만 이 명단은 조작이 가능, 악용될 가능성에도 우려의 눈길을 표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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