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저신용자, 고위험 다중채무자 등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한 '원금상환 지원제도'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도는 상환 의지가 있는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저신용자, 고위험 다중채무자 등이 대출을 연장하면 이자납부액 중 6%를 초과하는 금액으로 대출원금을 상환해주는 제도다.
원금 상환에 따른 중도상환해약금도 전액 면제되며 차주는 대출 연장 신청 결과에 따라 영업점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우리은행은 오는 5일부터 새희망홀씨 대출의 비대면 판매를 시작한다. 원터치개인 앱을 통해 대출 상담과 신청을 한 후 결과에 따라 본인이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상환 의지가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은행권 최초로 원금상환 구조의 지원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