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이 중국 국빈관인 '댜오위타이(釣魚臺)'와 국빈 만찬을 통한 민간외교를 전개했다.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2일 중국을 방문하는 국빈들의 숙소인 댜오위타이의 만찬을 시연하는 '댜오위타이 국빈연(钓鱼台国宾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호텔의 국빈 연회장인 영빈관에서 열린 행사는 중국 현지에서만 맛 볼 수 있는 '국빈 만찬 메뉴'와 댜오위타이의 격조 높은 서비스를 국내에 소개하는 자리였다.

중국 현지 국빈 만찬과 같은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댜오위타이의 주방장과 서비스 직원이 방한해 요리와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기물과 중국의 전통악기도 공수했다.

특히 신라호텔은 지난 2004년 국내에서 최초로 중국 댜오위타이와 식음 프로모션을 개최하는 협력 관계를 맺고 그동안 한⋅중 민간외교 사절단 역할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그중 올해 준비한 댜오위타이 초청 식음 프로모션은 서울신라호텔이 지난 2004년과 2014년 그리고 2018년에 이어 실시하는 네번째 행사다. 또 프로모션은 호텔 팔선에서 8일까지 맛볼 수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