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출범 2년을 맞아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년간의 앱 이용 정보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고객 행동과 상품 이용성향, 사용성 시험 등을 중심으로 직관성과 편의성을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케이뱅크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화면 구성과 배치, 기능 알림설정을 최적화 해 체감속도를 기존보다 평균 30% 이상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케이뱅크는 앱 개편을 맞아 앱을 지인에게 추천하는 사람과 추천받은 사람에게 각각 현금 1000원씩을 주는 이벤트를 전개한다. 또 오는 5일까지 휴대전화 번호 송금으로 지인에게 2원을 보내면 케이뱅크가 200원을 돌려준다.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은 "올해 100%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출시, 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한 모바일 채널 확대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금융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