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금융그룹은 2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점에서 '민족의 은행, 세계의 은행' 전시관 개관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전시관은 120년의 역사 속에서 국가와 민족을 감싸 안았던 큰 그릇을 모티브로 제작됐다고 그룹 측은 했다. 또 대한천일은행 창립청원서와 인가서 등의 유물이 전시된다.

1899년 대한천일은행을 설립한 고종황제의 홀로그램과 1909년 건축돼 대한천일은행 본점으로 사용됐던 광통관(현재 우리은행 종로금융센터)의 홀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개관식에 참석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은행장은 "120년 역사에 대한 자긍심, 사명감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를 전시관을 통해 기념하고자 한다. 우리금융그룹 임직원 모두는 우리의 미래가 대한민국 금융의 미래가 되는 역사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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